목록분류 전체보기 (3)
sample
MIGfMA0GCSqGSIb3DQEBAQUAA4GNADCBiQKBgQCFB5udPFnfuXoQU8d/+S42bs53el1ezmTUC88mHwnxTSWpiru8aRVd+x5UUodlnK+Y/GasXcvh7+OZ8lsiaAd0nBB6qHExNeYkE8zRGahVSiNOdx1ecCb9A+157/WZB6vz8X2rVPmf/Q1jXAkd6M2BJIOGF4P6MB7yOPzfTkxxZQIDAQAB
요즘은보편적 소프트웨어와개인적인 소프트웨어의 관계에 대해서꾸준히 생각해오고 있다. 보편적 소프트웨어는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을,개인적인 소프트웨어는자기가 쓰려고 만든 것을 의미한다. 오랫동안소프트웨어의 소비자로 살아온 사람은보편적인 소프트웨어만을 만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라고 하면타인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한다. 이런 상태에서소프트웨어 제작을 마음 먹으면보편적인 것을 만들려고 한다. 이건 좀 비현실적이다. 자기가 쓸려고 만든 소프트웨어는복잡하지 않다.자기가 조심해서 쓰면 되기 때문이다. 남을 위해서 만든 소프트웨어는복잡하다. 이런 말이 있다. "고양이가 키보드 위로 지나가도 문제 없도록 코딩하라" 고양이에게도 안전한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많은 것을 해야 한다. 본질은 작은데본질이 ..
오늘 강의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동행한 분이 코딩할 때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를 물어보셨다. 잠시 생각해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시는 것도 필요 한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원래 현실의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고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오래 묵혀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숙고하고, 시도하면서 그냥 인생의 동반자 같은 문제들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적대시 하지 않는 습관이랄까.